산림청, 서울·경기 등 산사태 위기경보 ‘경계’ 발령

      2024.07.08 09:47   수정 : 2024.07.08 10:2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산림청은 8일 오전 9시30분부로 ‘서울·대구·인천·대전·경기·강원·전북’ 지역에 산사태 위기경보 수준을 ‘경계’ 단계로 상향 발령한다고 밝혔다. 부산·광주·울산·전남·경남·제주는 ‘주의’ 단계를 유지한다. 산사태 위기경보는 ‘관심’→‘주의’ →‘경계’ →‘심각’ 단계로 분류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8일 오전 현재 서울, 인천, 대전, 경기, 강원 지역에 호우 예비특보가 발효됐다.
또 충청, 경상, 전북 지역을 중심으로 85~190㎜의 선행강우가 발생했으며, 9일까지 국지적으로 시간당 30∼50㎜이상의 강한 비가 예상된다.


이에 따라 산림청은 해당지역의 강우상황과 산사태예측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상황판단회의를 열고 ‘서울, 대구, 인천, 대전, 경기, 강원, 전북’ 지역의 산사태 위기경보를 ‘경계’ 단계로 상향 발령했다.


이종수 산림청 산림재난통제관은 "산사태 위기경보가 ‘경계’로 상향 발령된 지역에서는 긴급재난문자와 마을방송 등에 귀 기울이고, 유사 시 신속하게 대피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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