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1000억 현대캐피탈 SLB 주관
2024.07.08 18:16
수정 : 2024.07.08 18:16기사원문
SLB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채권의 한 종류다.
키움증권은 지난해 7월 국내 최초 SLB를 발행한 바 있다. 현대캐피탈의 2200억원 규모 SLB를 공동 주관했다.
이번 SLB의 트랜치(만기구조)는 모두 2년물로 구성됐다. 지속가능 성과목표는 현대캐피탈 전체 자동차금융 가운데 친환경차량 금융상품의 비중 확대로 설정했다. 이를 달성하지 못하면 만기에 채권금리 이외에 0.02%포인트를 투자자에 추가로 제공한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SLB가 국내에서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주관과 발행 업무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