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의서재, '더 잘 들리는 밀리 AI TTS' 도입

      2024.07.11 09:20   수정 : 2024.07.11 09:20기사원문

밀리의서재가 인공지능(AI) TTS(텍스트 음성 변환) 기능을 도입한다고 11일 밝혔다. AI TTS는 밀리의서재가 보유한 콘텐츠를 구독자들이 자연스러운 AI 음성으로 들을 수 있게 도와준다.

밀리의서재가 선보이는 AI TTS는 △고품질 △안정성 △다양성이 특징이다.

다양한 음성 샘플을 학습해 실제 사람의 억양, 발음, 미세한 호흡까지 모방하는 고품질의 AI 음성 합성 기술을 적용했다. 특히 사람 수준으로 읽어주는 듯한 자연스러운 발화로 오랜 시간 들어도 노이즈 없이 귀가 편한 독서가 가능하다.
또한 온라인뿐만 아니라 오프라인 환경에서도 실시간으로 들을 수 있는 안정성과 4가지 AI 보이스를 제공해 독자가 취향에 맞춰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성을 추구했다.

새롭게 도입된 AI TTS는 18만권의 콘텐츠를 보유하고 국내에서 가장 많은 전자책을 확보한 밀리의서재 답게 베스트셀러부터 월 1000권 이상의 신간에 적용될 뿐만 아니라 소설, 에세이, 시, 자기계발, 경제경영 등 기존에 서비스하고 있는 다양한 카테고리의 도서에도 적용된다. AI TTS는 기존 TTS와 동일한 방식으로 이용이 가능하며, 뷰어 내 재생 버튼을 클릭하면 AI TTS로 바로 들을 수 있다.

밀리의서재는 이번 AI TTS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인공지능 전문기업 셀바스AI의 온디바이스 AI 음성합성 솔루션 ‘Selvy deepTTS On-Device’를 적용했다.
해당 솔루션은 자연스러운 음성과 정확한 발음, 적절한 끊어 읽기 기능을 제공해 이어폰과 헤드폰을 착용한 상태에서 장시간 청취해도 편안한 음성을 제공하는 고품질 AI 보이스다.

밀리의서재 AI 서비스 본부 방은혜 본부장은 “AI TTS 기능 도입은 밀리의서재가 그려 나갈 ‘큰 그림’의 시작에 불과하다”며 “책의 가치에 집중한 새로운 독서 경험 확장과 생태계 구축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 1등 독서 플랫폼 기업인 만큼 국내 전자책 시장 전반의 수요를 가장 잘 이해하고 있기 때문에 이에 맞춰 AI를 활용한 지속적인 혁신을 이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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