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소상공인 특례보증 55억원 추가 공급
2024.07.11 16:44
수정 : 2024.07.11 16:4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익산=강인 기자】 전북 익산시가 올해 지역 소상공인에게 99억원 상당의 자금을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익산시는 앞선 4월부터 소상공인 특례보증 대출지원을 44억원 규모로 진행하고 있다.
여기에 이번에 개시하는 '익산시 희망더드림 특례보증 대출지원'은 추경 예산을 편성해 55억원 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례보증은 자금난을 겪는 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해 익산시가 예산을 출연하면, 전북신용보증재단이 보증하고 금융기관에서 경영 자금을 대출해 주는 제도다.
지원대상은 업력 3개월 이상 지역 사업장 중 대표자 개인신용 평점이 595점 이상인 소기업·소상공인이다. 업체당 최대 5000만원 대출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익산시 관계자는 "지난 4월부터 진행 중인 소상공인 특례보증 사업에 이어 익산시 희망더드림 특례보증을 개시한다"라며 "고물가·고금리 상황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유연한 자금 공급을 위해 추가로 시행하는 만큼 작은 힘이라도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