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A솔루션즈, ‘정부‧공공 제로 트러스트 도입 시범사업’ 수주
2024.07.17 10:25
수정 : 2024.07.17 10:25기사원문
SGA솔루션즈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서 주관하는 ‘2024년 제로 트러스트 도입 시범사업’을 수주했다고 17일 밝혔다.
오는 11월까지 총 11억2500만원의 예산으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주관 연구개발 기관인 SGA솔루션즈를 중심으로 에스지앤, 에스지에이이피에스, 케이사인과 엔키화이트햇이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진행한다.
제로 트러스트 도입 시범사업은 새로운 보안 패러다임인 제로 트러스트 보안체계를 국내 환경에 맞게 최적화하고 정부·공공기관 및 기업을 대상으로 시범도입함으로써 제로 트러스트 보안모델의 확산을 도모하는 것이 목표다.
특히 이번 사업은 주요 전자정부 서비스 인프라의 운영을 맡고 있는 행정안전부 국가정보자원관리원과 함께 정부 데이터센터 역할에 적합한 제로 트러스트 보안 모델을 도입 적용하고 '서비스형 제로 트러스트 보안모델' 활성화를 위한 관리적·기술적 기반 조성까지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실제 정부·공공기관의 업무에 적용하기 위해 공공기관 최초로 국정자원 대구센터에 입주한 공무원연금공단의 서비스를 대상으로 제로 트러스트 보안모델을 적용하고 가시적으로 제로 트러스트 모델의 도입 전과 후의 보안성 및 운용성을 확인할 수 있는 결과를 제시할 계획이다.
이번 제로 트러스트 도입 시범사업은 △제로 트러스트 경험과 기술 기반의 컨소시엄 구성으로 풀스택 ZTA 구축 △제로 트러스트 구현과 도입의 PTaaS(Penetration as a Service) 기반 보안 검증 수행 △제로 트러스트 성숙도 체크리스트 기반 수준 진단과 방향성 제시 등 세 가지 전략을 기반으로 추진된다.
이번 사업에서는 과기정통부 제로 트러스트 가이드라인의 3단계 수준 성숙도 모델을 기본으로 하고 자체 제로 트러스트 성숙도 모델인 SGA ZTMM 모델 방법론을 기반으로 제로 트러스트 성숙도 모델 최상위 단계를 구현할 계획이다.
SGA솔루션즈 최영철 대표이사는 “앞선 ‘제로 트러스트 보안 모델 실증 지원’ 사업 수주에 이어 이번 ‘제로 트러스트 도입 시범사업’ 수주로, SGA솔루션즈가 제로 트러스트 보안 선도 기업으로서 경쟁력을 입증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자사가 보유한 제로 트러스트 구현 및 컨설팅 노하우를 바탕으로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해 제로 트러스트가 대한민국 사이버 보안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하겠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