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채권 유동화·AI 기업 분석 가속화"...276홀딩스, 중기부 '팁스' 선정

      2024.07.17 16:24   수정 : 2024.07.17 16:2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매출채권을 기반으로 소상공인 운영 자금 조달 솔루션을 제공하는 핀테크 스타트업 276홀딩스가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 ‘팁스(TIPS)’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276홀딩스는 향후 2년 간 최대 5억원의 연구개발비 및 사업화 자금을 지원받게 된다. 276홀딩스는 스타트업 투자사업부를 운영 중인 코스닥 상장사 인포뱅크의 추천을 받아 이번 팁스 프로그램에 선정됐다.



276홀딩스는 온라인 플랫폼에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운영자금 조달 솔루션을 제공한다.
생산 자금이 부족한 중소기업에게 대신 원재료를 구매해서 납품해주고 나중에 결제를 받는 플로우페이 서비스와, 매출채권을 유동화해주는 플로우포인트 서비스가 대표적이다.


276홀딩스는 지난해 8월과 올해 5월까지 인포뱅크, 소풍벤처스, 수이제네리스파트너스를 통해 프리에이 투자를 유치한 데 이어 이번 팁스 지원사업까지 선정되며 향후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플랫폼 서비스의 개선과 전년 대비 크게 상승된 실적을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인근 276홀딩스 대표는 "중소기업들에게 매출채권을 활용한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어야 할 가장 핵심적인 부분이 AI를 활용한 기업 분석 시스템의 구축과 활용”이라며 “본 지원 사업을 발판으로 AI 평가 시스템 개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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