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중앙은행 인민은행, 주요 단기 정책금리 깜짝 인하

[파이낸셜뉴스]【베이징=이석우 특파원】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주요 단기 정책금리를 깜짝 인하했다.

22일 인민은행 웹사이트 등에 따르면 인민은행은 7일짜리 역레포 금리를 1.8%에서 1.7%로 인하하고 공개 시장 운영 메커니즘도 개선할 것이라고 밝혔다.

역레포 금리는 중앙은행이 국채를 담보로 금융기관에게 빌려주는 단기금리이다.

금리 인하 발표 후 중국 채권 금리는 전반적으로 하락했다.

인민은행은 성명에서 "이번 금리 인하의 목적은 실물 경제를 더 잘 지원하기 위해 경기 순환 조정을 강화하는 데 있다"라며 "금리 인하는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는 한 걸음"이라고 설명했다.

[e-mail] 이석우 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