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A, 인공지능 기술 활용·확산 위한 컨설팅 본격 착수
2024.07.24 15:25
수정 : 2024.07.24 15:25기사원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은 24일 NIA 대구본원에서 2024년 지능정보화 컨설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능정보화 컨설팅은 SOC사업 및 정보화사업에 인공지능 등 지능정보기술을 적용해 효과적인 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2007년부터 시작됐으며 그간 사회 전반에 지능정보기술의 성공적인 확산과 융합의 견인차 역할을 수행했다.
특히 이번 보고회는 연초부터 수요조사 및 후보과제 평가를 통해 선정된 3개 기관(국민권익위원회, 근로복지공단, 울산항만공사)의 과제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수행기관과 각 주관기관들이 모여 컨설팅 및 계획 수립 방향을 논의했다.
국민권익위원회의 지능형 국민소통플랫폼 구축 ISP 사업은 범정부 온라인 국민참여포털인 국민신문고와 빅데이터·인공지능 등 최신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해 민원 업무의 효율화·자동화를 통해 대국민 민원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키고 디지털서비스 개방 등 데이터 기반의 민-관 협업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한 기획 사업이다.
근로복지공단의 생성형 AI 대형언어모델 시스템 도입을 위한 ISP사업은 공단 퇴직연금 운영인력의 업무 처리 효율성 제고 및 비용 절감을 위한 클라우드 기반의 대형언어모델 구축 방향을 모색하는 기획 사업이다.
울산항만공사의 지능형 통합 항만 플랫폼 구축 ISP 사업은 항만운영 프로세스 전반에 디지털화 및 데이터 연계 방안 마련, 인공지능 및 빅데이터 활용 기반 구축·운영 방안 마련 등 지능형 항만 플랫폼 구축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사업이다.
NIA 황종성 원장은 “지능정보화 컨설팅 사업을 통해서 SOC 및 정보화 분야 전반에 지능정보기술이 성공적으로 확산됨으로써 행정 효율성 증대와 국민 편익 제고가 도모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