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 밤의 선물'...순천시, '2024 정원예술제' 개최

      2024.07.26 13:29   수정 : 2024.07.26 13:2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순천=황태종 기자】전남 순천시는 오는 27일 오후 7시 조례호수공원, 28일 오후 5시 30분 오천그린광장에서 잇따라 '2024 정원예술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원예술제는 순천예총 주관으로 '디즈니도 반하는 순천예술'이라는 주제로 열리며, 순천지역 예술인 200여명이 참여한다.

먼저, 27일 조례호수공원에서는 창작연극, 전통연희, 무용, 관현악 앙상블, 남성 4중창, 밴드 공연 등 다양한 무대가 펼쳐지며, 'K-디즈니 순천'에 걸맞은 애니메이션 OST 공연과 순천예총 회원들이 화합하는 피날레 공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또 전시와 함께 부채 및 전각 공예 체험, 릴레이 캔버스 그림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어 28일 오천그린광장에서는 어싱길을 따라 공연, 전시 및 체험 프로그램이 펼쳐지며, 시민들이 자연 속에서 한여름 밤의 정원 문화예술축제를 자유롭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정원예술제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순천예총 누리집 및 순천예총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더불어 정원예술제와 연계하여 제25회 순천청소년예술축제가 27일 오후 4시 조례호수공원 공연장에서 진행되며, 제26회 예쁜엽서 디자인 공모 입상작 전시도 27~28일 열린다.

순천예총 관계자는 "정원예술제를 통해 순천예술의 우수성을 알리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에게 행복한 하루를 선물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면서 "문화도시 순천 조성에 기여하는 행사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순천예총은 40여년간 순천예술의 명맥을 이어오고 있으며 수준 높은 예술 활동으로 순천시민의 문화예술 향유권 확대에 노력하고 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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