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홀몸어르신 '생활돌봄서비스' 확대 시행

      2024.07.29 09:00   수정 : 2024.07.29 09:0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다음달부터 LH 임대주택에 거주하는 홀몸어르신을 위한 '생활돌봄서비스'를 전국으로 확대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생활돌봄서비스'는 LH 임대주택 내 혼자 거주 중인 80세 이상 고령자(홀몸어르신) 세대를 방문해 말벗, 건강상태·안전 점검, 복지정보 제공 등을 지원한다.

LH는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협력해 지난 2022년 수도권 지역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총 2966명의 홀몸어르신에게 돌봄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LH는 올해부터 수도권뿐만 아니라 임대주택 내 홀몸어르신 거주 비율이 높은 전북·부산 등 비수도권까지 서비스 권역을 확대 시행한다.

이를 위해 지난 15일 선정된 총 330명의 '생활돌보미'를 대상으로 권역별 생활돌봄서비스 사전교육을 진행했다.
활동 기간은 다음달부터 올 연말까지다.

올해는 홀몸어르신들에게 생활돌봄서비스와 함께 건강 증진,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산림복지 특화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김경진 LH 주거복지계획처장은 "앞으로도 주거공간 제공을 넘어 입주민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는 다양한 주거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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