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보 "보험관리 넘어 일상 앱으로"
2024.07.29 18:06
수정 : 2024.07.30 10:16기사원문
KB손해보험이 자사 애플리케이션(앱)에 치매 예방을 위한 뇌건강 콘텐츠를 새롭게 선보이며 '일상 앱'으로 자리매김에 나선다. 또 공공정보를 활용해 12가지의 행정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도 보험업계 최초로 도입했다.
KB손해보험은 앱 통합 1주년을 맞아 고객들이 보다 편리하고 친숙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콘텐츠를 대대적으로 보완했다고 29일 밝혔다.
새롭게 선보인 '혜택' 페이지에는 타 플랫폼과의 제휴를 통한 게임화 된 콘텐츠, 진행 중인 이벤트 등의 신규 콘텐츠, 각종 이벤트를 통해 받은 기프티콘을 저장하는 쿠폰함들이 담겼다. 향후 사회공헌 사업과의 연계를 통해 다양한 기부 캠페인도 선보일 예정이다.
또 '혜택' 페이지 내에서는 이달부터 40~60대를 타깃으로 뇌건강 게임을 제공하기 시작했다. 뇌건강 게임은 브레인 피트니스 앱 데카르트와 제휴를 통해 선보인 콘텐츠다. 데카르트는 국내외 의료기관의 신경의학, 인지과학, 행동심리 연구를 기반으로 치매예방과 뇌 건강 콘텐츠를 제공하는 업체로 현재 유료 구독자만 2000명에 달한다.
데카르트 뇌 건강 게임 메뉴를 클릭하면, 뇌 건강 게임 스탬프 이벤트 화면(사진) 하단에 데카르트 게임하러 가기 버튼이 보이고, 이를 통해 게임을 진행할 수 있다. 해당 버튼을 누르면 KB손해보험 앱 이용 고객을 위한 데카르트 웹페이지로 연결된다. 최초 접속시에만 본인 나이와 성별을 입력하면 총 5가지 게임을 할 수 있다. 이 게임은 사고력, 기억력, 계산력, 집중력, 관찰력 게임이 진행되고, 게임을 완료하면 각 게임별 결과를 바탕으로 종합적인 뇌 나이를 알 수 있다.
또 '마이공공정보'는 공공정보를 활용해 12가지의 행정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로 보험업계 최초로 도입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건강 장기 요양보험료 납부 확인서, 국민연금공단의 가입내역 확인서, 국세청의 납세증명서, 행정안전부의 지방세 납세 증명서 등이다. KB손해보험 관계자는 "KB손해보험 앱은 고객의 보험 관리는 물론이고, 일상을 함께하는 앱이 되고자 한다"며 "고객들이 실질적인 혜택으로 느낄 수 있는 콘텐츠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