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싱 임애지, 8강 진출

      2024.07.31 05:12   수정 : 2024.07.31 05:2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임애지(25·화순군청)가 2024 파리 올림픽 복싱 8강전에 진출했다. 한국 복싱이 12년 만에 올림픽 메달 가능성을 예고했다.

임애지는 3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노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복싱 여자 54kg급 경기에서 타티아나 레지나 지 헤수스 샤가스(브라질)에 4-1 판정승으로 8강 진출권을 따냈다.



임애지는 이번 올림픽 한국 복싱 대표팀 가운데 마지막으로 남은 선수다.

오연지(울산광역시체육회)는 32강전에서 우스이(대만)에게 패했다.

한국 복싱은 2012 런던 올림픽에서 한순철이 따 낸 남자 라이트급 은메달 이후 올림픽 메달을 따내지 못했다.

임애지는 다음 달 2일 새벽 4시 4분에 열릴 8강전을 앞두고 있다.
임애지는 한국 여자 복싱 사상 최초의 메달에 도전한다.

dympna@fnnews.com 송경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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