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위메프 사태 관련 강원도내 피해 18건 접수
2024.08.01 16:12
수정 : 2024.08.01 16:12기사원문
1일 강원자치도에 따르면 이번 사태와 관련, 소비자는 우선 카드결제 건에 대해 신용카드사 결제취소 요청과 할부 거래 건에 대한 지급거절을 신청할 수 있다.
또한 현금결제 건 및 카드 취소가 불가한 경우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여행이나 숙박, 항공 상품에 대한 집단 분쟁조정 신청이 가능하며 여행 외 상품에 대해서는 1372소비자상담센터를 통해 처리 방법을 별도로 안내받을 수 있다.
이번 사태에 대해 정부는 긴급경영안정자금 2000억원을 포함해 최대 5600억원 규모의 자금 지원 및 대출 보증만기 연장 등을 검토하고 있다.
강원자치도도 현재 피해 현황을 지속적으로 파악하고 있으며 피해업체는 도청 홈페이지 ‘티몬·위메프 기업 판매대금 미정산 피해조사 바로가기’ 배너창 및 유선 등을 통해 피해상황을 접수받고 있다.
또한 피해실태 조사를 서둘러 완료하는 한편 정부의 피해 구제 방법을 안내하고 정부 지원에서 제외되는 업체에 대해서는 도 정책자금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원홍식 강원자치도 경제국장은 “도내에서도 피해 사례가 접수되고 있는 만큼 피해 실태를 조속히 파악해 도내 소비자와 기업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피해 구제가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