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안세영, 28년만에 여자 단식 결승 진출... 은메달 확보

      2024.08.04 16:31   수정 : 2024.08.04 16:3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4일 프랑스 파리 포르트드라샤펠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준결승전에서 세계 8위 그레고리아 마리스카 툰중(인도네시아)에게 2-1(11-21 21-13 21-15)로 역전승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한국 배드민턴 여자 단식 선수가 올림픽 결승전에 오른 것은 1996년 애틀랜타 대회 금메달리스트 방수현 이후 28년 만이다.

안세영은 첫 세트를 잃었으나 2,3세트를 연속으로 따내며 경기를 승리했다.



안세영은 이번 대회를 우승할 경우 세계선수권과 아시안게임, 그리고 올림픽을 모두 우승하는 그랜드슬램을 달성하게 된다.

결승전은 내일 오후 3시 30분 펼쳐지게 된다.
무엇보다 라이벌 천위페이(중국)가 8강에서 탈락하면서 안세영의 금메달 가능성은 더욱 높아져 있는 상황이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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