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런 버핏도 BoA 팔았다" 금융주 일제히 하락 ‘밸류업 무색’

      2024.08.05 09:36   수정 : 2024.08.05 09:4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밸류업 수혜주’로 분류됐던 금융주가 일제히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5일 오전 9시30분 기준 하나금융지주(-5.81%), KB금융(-4.81%), 신한지주(-4.73%), 우리금융 지주(-3.90%) 등이 전 거래일보다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미국발(發) 경기 침체 우려 영향으로 뉴욕증시가 최근 2거래일 연속 급락한 가운데 은행주 역시 하락 마감한 탓이다.

지난 2일(현지시간) 뱅크오브아메리카(BoA)는 4.86% 하락했고 웰스파고는 6.36% 급락했다.

앞서 워런 버핏이 이끄는 버크셔 해서웨이가 보유하고 있던 뱅크오브아메리카(BoA) 지분을 약 38억 달러 가량 처분한 것도 일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신영증권 박소연 연구원은 “워런 버핏은 은행주 대표주자인 뱅크오브아메리카(BoA)를 매각 중인데 모든 사람들이 은행주에 의문을 가지고 있던 2011년부터 꾸준히 BoA에 투자 했었음을 감안하면 시장의 경계감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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