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엘(L, 김명수)이 짙은 음악색과 성장을 입증할 신보로 돌아온다.엘은 5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EP 앨범 '24/7'을 발매하고 글로벌 팬들 곁에 화려한 귀환을 알린다.'24/7'에는 시간의 흐름을 따라 그에 어울리는 다양한 선율이 담겼다.
일주일과 24시간을 소재로 엘의 음악적 진보와 성장을 사랑하는 사람과 모든 순간을 함께하고 싶은 마음으로 담아냈으며, 그의 노력의 흔적과 정성이 아름다운 선율로 완성됐다. '시간'과 '관계'를 중심으로 하루 중 때에 따른 존재의 소중함을 설렘, 기쁨, 행복의 긍정적이고 아름다운 메시지와 멜로디로 풀어내며 감성을 더했다.타이틀곡 '어떻게 널 사랑하지 않겠니'는 어쿠스틱 팝 장르로, 하모니카와 어쿠스틱 기타가 어우러져 설렘을 표현했다. 아침에 눈을 떴을 때 따스한 햇살이 비추는 시간을 떠올리게 하며, 기분 좋은 하루를 시작할 수 있는 고백을 담았다.이 외에도 '24/7'의 시작을 알리는 인트로 트랙을 비롯해 한여름 태양이 가장 뜨거울 시간이라도 고민을 잊고 떠나자는 메시지의 청량한 댄스곡 '블루 서머(Blue Summer)', 아름다운 석양이 지는 시간 지친 하루를 따뜻하게 위로하는 '마이 유니버스(My Universe)', 센티한 새벽 감성을 담은 '말하고 싶어요', 그리고 타이틀곡 '어떻게 널 사랑하지 않겠니'의 인스트루멘탈(반주) 트랙까지, 엘의 따뜻하고 섬세한 보컬을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총 6곡이 수록됐다.엘이 솔로 앨범을 발매하는 것은 지난 2021년 군입대를 앞두고 발매한 첫 번째 싱글 '메모리(Memory)' 이후 약 3년 6개월 만이다. 그가 지난해 인피니트 완전체로 귀환해 'K팝 레전드'의 진가를 널리 떨친 것에 이어 솔로 아티스트로도 승승장구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만큼, '24/7'을 통해 새롭게 선보일 음악과 무대에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24/7' 발매 1시간 전인 이날 오후 5시에는 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컴백 카운트다운 라이브 방송도 진행된다. 엘은 최근 근황을 비롯해 새 앨범에 대해 직접 소개하고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며 전 세계 팬들과 소통할 예정이라 더욱 기대를 모은다.또한 엘은 지난 5월부터 아시아 투어 팬미팅 '리부트(REBOOT)'를 통해 다양한 국가의 팬들과 만나고 있다. 5월 홍콩, 6월 대만 타이베이와 일본 요코하마에서 공연을 성료한 엘은 오는 10일 필리핀 마닐라, 17일 태국 방콕, 24일과 25일 양일간 서울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리부트' 아시아 투어를 이어간다.
올여름 글로벌 리스너들의 감성을 촉촉하게 적실 엘의 첫 번째 EP 앨범 '24/7'은 5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한편, 엘은 오는 14일 첫 방송을 앞둔 KBS2 수목드라마 '완벽한 가족'에 강력계 형사 이성우 역으로 특별 출연을 확정했다. 그간 다수의 작품을 통해 장르와 배역을 불문한 폭넓은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준 만큼, 한층 더 탄탄해진 연기력으로 극을 이끌어갈 그의 색다른 연기 변신에도 기대가 쏠린다.enterjin@fnnews.com 한아진 기자 사진=루크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