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의 'AI 활용한 클라우드 기술 역량' AWS·MS애저가 인정
2024.08.07 11:38
수정 : 2024.08.07 11:3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SK C&C가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클라우드 기술 역량을 아마존웹서비스(AWS)와 마이크로소프트(MS) 애저로부터 인정받았다. 이는 기존 클라우드 서비스 능력에 더해 고객 시스템 및 애플리케이션에 맞는 최적의 데이터 분석 체계와 머신러닝 구현 역량을 강조하며, 생성형 AI 서비스 기반 클라우드 매니지드 서비스 능력을 평가받은 것이다.
SK C&C는 'AWS 클라우드 관리서비스 제공사(MSP) 6.0 파트너'와 '애널리틱스 온 MS애저 스페셜라이제이션' 인증을 취득했다고 7일 밝혔다.
SK C&C 관계자는 "이번 인증에서 기업이 보유한 클라우드 환경에 맞춰 빠르고 효율적으로 생성형 AI를 연동하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AI랜딩존'을 적극 활용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고 설명했다.
AI랜딩존은 AWS, MS애저 등 어떤 클라우드 환경에서도 다양한 AI 모델을 신속하게 연결하고 활용할 수 있는 특화된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상용 LLM 뿐만아니라 오픈 LLM에 대한 API를 기본적으로 제공해 고객이 AI 랜딩존을 통해 원하는 다양한 언어모델을 손쉽게 호출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AI 랜딩존은 AWS, MS애저 등과 연계해 생성형 AI 서비스 전환에 필요한 핵심 기능과 보안 기능을 갖추고 있다. 고객 애플리케이션과 연동해 머신러닝(ML)·딥러닝(DL) 기술 지원 뿐만아니라, 빠른 AI 서비스 및 애플리케이션 배포를 위한 머신러닝 오퍼레이션(MLOps), 거대언어모델 오퍼레이션(LLMOps) 등도 제공한다.
이를통해 AWS나 MS애저 등과 연계해 기업 데이터 기반 AI 챗봇, AI 사내 지식 검색 서비스 등도 손쉽게 구현할 수 있다.
SK C&C 이지선 클라우드 플랫폼 그룹장은 "SK C&C는 AI 기술 기반 멀티 클라우드 구축·운영 능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공인 인증을 확보하고 있다"며 "이번 인증 또한 생성형 AI 기술 활용 능력을 글로벌 CSP에 다시 한번 검증받은 것으로, 앞으로도 AI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의 지속적인 엔터프라이즈 AI 혁신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