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미래산업 이끌 원주미래산업진흥원 공식 출범
2024.08.07 14:15
수정 : 2024.08.07 14:15기사원문
7일 원주시에 따르면 이날 창업지원허브 1층 컨퍼런스홀에서 재단법인 원주미래산업진흥원 출범식이 열렸다.
출범식에는 원강수 원주시장을 비롯해 정광열 강원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 박윤미 강원특별자치도의회 부의장, 조용기 원주시의장 등 관련 기관과 기업 관계자 등 80여명이 참석했으며 식전 공연과 재단 설립 추진경과 보고, 출범 유공자 포상 수여, 환영사 및 축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원주미래산업진흥원은 원주의 미래산업 발굴과 육성, ICT 융합을 통해 지역 주력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산업 고도화와 혁신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설립됐다.
진흥원은 경영지원실, 디지털산업부, 모빌리티산업부 등 3개 팀으로 구성됐으며 △미래산업·지역 주력산업 육성 및 고도화 지원 △산업 디지털 전환 기반 조성 및 미래산업 생태계 조성 △전문인력 양성 및 창업·스타트업 지원 △산·학·연·관 교류 협력사업 및 위탁사업 수행 등을 담당하게 된다.
이날 출범식에 앞서 진흥원은 지난 6월 조영희 초대 원장 등 직원 10명을 임용하고 지난달 22일부터 업무를 시작했다.
조영희 초대 원장은 “첨단 과학기술과 산업 분야의 다양한 경력을 자양분 삼아 원주미래산업진흥원의 성공적인 출범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원주의 미래를 위한 정책과 사업 발굴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원주미래산업진흥원은 원주시 주력산업의 경쟁력을 강화시키고 미래산업 발굴과 육성을 통해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하기 위한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할 것”이라며 “진흥원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시에서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