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印尼에 韓 선진 산림협력 체계 전파
2024.08.08 11:42
수정 : 2024.08.08 11:42기사원문
산림청과 인도네시아 환경산림부는 올해 10월까지였던 협약기간을 오는 2029년까지 갱신하고 한국의 ’2050 탄소중립전략’과 인도네시아의 ‘온실가스 감축전략(FOLU Net Sink 2030)’을 달성하기 위해 협력 범위를 기존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에서 범지구적 기후변화 대응까지 확대했다.
산림청은 10여 년간 인도네시아와 지속적으로 산림분야의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아울러 오는 2026년까지 남부 수마트라주 산불재난관리시스템 구축사업을 완료해 한국의 선진형 산림복원 및 산림재난 관리체계를 전파할 계획이다.
남송희 산림청 국제산림협력관은 "인도네시아는 탄소를 흡수·저장하는 이탄지와 맹그로브 숲의 면적이 가장 큰 국가"라면서 "대한민국의 우수한 산림경영 방안과 산림재난 대응체계를 공유해 국제사회 탄소감축 공동목표 달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