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 D-1 '감사합니다' 신하균, JU건설 '쥐새끼들의 왕' 잡을까
2024.08.10 16:19
수정 : 2024.08.10 16:19기사원문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신하균이 JU건설 내부에 숨은 '쥐새끼들의 왕'을 잡으러 나선다.
오늘(10일) 밤 9시 20분에 방송되는 tvN 토일드라마 '감사합니다'(극본 최민호 연출 권영일, 주상규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필콘스튜디오) 11회에서는 감사팀장 신차일(신하균 분)과 감사팀원 구한수(이정하 분), 윤서진(조아람 분), 염경석(홍인 분), 옥아정(이지현 분)이 JU건설에 숨겨진 비자금 감사에 돌입한다.
그간 신차일과 감사팀은 횡령과 사내 괴롭힘, 채용 청탁 등 JU건설 내부에 만연한 비리를 해결하고 믿을 수 있는 회사를 만들기 위해 힘써왔다.
이렇게 JU건설 내부에 들어찬 비리범들을 깨끗하게 몰아내던 중 신차일은 정기 감사를 위한 협력업체 리스트에서 아치클 디자인이라는 생소한 업체의 이름을 발견하고 의문을 품기 시작했다. JU건설의 모든 비리에 연관되어 있는 서길표(김홍파 분)를 찾아가도 마땅한 증거를 찾을 순 없었지만 말을 아끼는 듯한 그의 태도는 의뭉스러운 호기심을 자극했다.
이에 신차일과 감사팀은 JU건설을 오래도록 좀먹어 온 가장 큰 비리를 잡기 위해 은밀하고도 비밀스러운 감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각자의 위치에서 단서 수집에 나선 감사팀원 구한수, 윤서진, 염경석, 옥아정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인터뷰부터 문서 분석까지 할 일에 열중하는 팀원들의 표정에서는 비리범을 잡겠다는 결연함이 느껴진다.
또한 이 모든 것을 총괄하는 신차일의 얼굴에는 그 어느 때보다 냉철하고도 신중한 빛이 감돌고 있어 이번 감사가 쉽지 않은 일임을 예감케 한다. 과연 신차일이 지목한 아치클 디자인의 정체는 무엇일지, JU건설을 갉아먹는 '쥐새끼들의 왕'은 누구일지 궁금해지고 있다.
'감사합니다' 11회는 이날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