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솔, 인명구조·산업안전 분야 특화 '카랑' 제품 개발
2024.08.12 14:10
수정 : 2024.08.12 14:10기사원문
주식회사 린솔은 TIPS운영사 로우파트너스 추천으로 중소벤처기업부의 민간주도형 기술창업 프로그램 팁스에 최종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설립 9개월 만에 Seed 투자유치와 팁스 선정까지 많은 성과를 달성했다. 팁스는 민간과 정부가 협력해 우수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프로그램으로 민간 투자사가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투자하면, 중기부가 연구개발(R&D) 자금 등을 지원한다.
린솔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연구원 출신인 이효근 대표가 사내벤처 프로젝트를 통해 2023년 11월에 설립한 스타트업으로, 직접 연구했던 다양한 첨단 방산 기술을 기반으로 정밀음원 탐지 기술을 활용한 인명구조와 산업안전 분야에 특화된 '카랑S'와 '카랑F' 두가지 제품을 출시했다.
‘카랑S’는 정밀음원을 바탕으로 실종자, 사고자에 대한 탐지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는 제품이고, ‘카랑F’는 지게차 등 건설기계와 보행자의 추돌을 방지하는 작업환경 탐지 솔루션을 제공한다.
‘카랑’ 제품은 출시 6개월 만에 블랙야크, 현대 계열사 등과 납품 계약을 통해 초도 매출을 확보했고 이는 기술력과 제품의 우수성을 입증하는 동시에 다양한 산업 분야로의 사업 확장 가능성을 증명했다.
린솔은 올해 2월 대전창업성장캠퍼스 입주를 통해 최대 5년 동안 안정적으로 자리잡을 수 있는 보육 공간을 마련했고, 청년창업사관학교(충북)를 통해 사업화 자금을 확보했다.
이효근 대표는 "린솔은 라이프 앤드 솔루션의 줄임말로 세상에 도움이 되는 기업이라는 이념을 갖고 사업을 시작했으며, 대한민국을 지키는 첨단 국방기술의 가치를 사람을 살리는 데 환원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