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물환경 정책·기술 공모전…1등에 선진국 견학기회

      2024.08.18 14:57   수정 : 2024.08.18 14:5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환경부는 오는 9월9일까지 제11회 대학생 물환경 정책·기술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대학생을 대상으로 물환경 분야와 관련된 참신한 정책과 기술을 찾아내고 우수한 청년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추진한다.

공모전은 국내 소재 2년제 이상 대학생 중 환경공학이나 이공계열 학생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응모하고자 하는 대학생은 9월 9일까지 공모전 누리집에 작품을 제출해야 한다. 환경부는 심사위원들의 평가를 거쳐 총 10개팀을 선발하고 멘토링 캠프(9월20∼21일, 국립생태원) 및 중간보고회를 거친 뒤에 11월 최종발표회를 연다.


공모전 운영과정에서는 선발팀에게 소정의 연구비를 지원해 공모작품의 준비과정을 돕고 캠프 과정에서 전문가들과 학생들이 취업이나 향후 진로에 대해서 가감없이 이야기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했다.

최종발표회 결과 대상을 수상한 1개 팀에게는 환경부 장관상과 물환경 선진국가를 견학할 기회를 준다. 최우수상 1개팀과 우수상 2개팀에게는 장관상과 상금이 제공된다.
최우수상은 300만원, 우수상은 200만원이다.

이 외 6개팀에게는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상,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상,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원장상 등 특별상과 상금 100만원을 수여한다.


김종률 물환경정책관은 "이번 공모전이 물환경 선진국가 견학 기회 제공 등 관련 분야를 전공하는 대학생을 위해 준비된 만큼 평소 관심이 있던 대학생들의 참여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물환경 분야 전문가 양성에도 더욱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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