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수주 늘리자" 무보·글로벌 금융기관 한자리
2024.08.20 18:14
수정 : 2024.08.20 18:14기사원문
이번 포럼은 BNP파리바(BNP Paribas), 크레디트 아그리콜(Credit Agricole) 등 주요 글로벌 금융기관 한국 대표 11명을 초청해 글로벌 금융·교역환경 변화에 대응해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 확대 방안을 모색할 목적으로 마련됐다.
포럼에서는 최근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 및 보호무역주의가 심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해외 프로젝트 수주 동향 변화를 공유하고, 우리 기업의 수주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금융지원 방안이 논의됐다. 올해 해외 플랜트 수주 동향과 내년 수주 전망에 대한 한국플랜트산업협회 성호철 본부장의 주제 발표가 있었으며, 우리 기업의 해외 수주 및 투자 확대를 위한 무보의 역할 및 주요국 공적수출신용기관(ECA)의 지원현황에 대한 논의도 진행됐다. 무보는 앞서 5월에도 수출기업, 글로벌 금융기관, 로펌 관계자 등 130여 명을 초청해 해외 수주 확대를 위한 정보 교류의 장인 '제35회 광화문포럼'을 개최하는 등 해외 프로젝트 수주지원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장영진 무보 사장은 "글로벌 금융기관과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우리 기업의 수주 확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유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