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재 부식 방지" 삼화페인트, 녹 전환 프라이머 출시

      2024.08.21 10:19   수정 : 2024.08.21 10:3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삼화페인트공업이 녹 전환용 수성 프라이머 '녹스탑'을 본격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철은 공기 중 산소와 물에 노출되면 산화 반응으로 인해 부식이 발생한다. 부식된 철재는 강도가 약해지고 연성이 떨어져 사고의 위험을 높인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녹을 전환, 방지하는 페인트 도장은 필수적이다.

삼화페인트가 출시한 녹 전환용 수성 프라이머 녹스탑은 특수 에멀전 수지를 사용한 제품으로, 부식된 철재를 안정된 상태로 변환하고 추가 부식을 방지하는 페인트다.
녹 안정화 및 추가 방청성, 우수한 저장성과 얇은 도막두께가 강점이다.

특히 녹스탑은 철재에 녹을 제거하는 등 표면처리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녹 안정화 반응 이후 페인트 후속도장이 가능해 작업이 쉽고 빠르기 때문이다.


삼화페인트 관계자는 "철재가 부식되기 시작하면 강도와 연성이 급격하게 떨어지기 때문에 녹 전환 및 추가 방청 진행을 막는 페인트로 안전을 확보해야 한다"며 "잦은 비로 습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녹스탑 매출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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