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설계적정성 검토 설명서’ 배포

      2024.08.21 10:19   수정 : 2024.08.21 10:1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조달청은 공공건물 시설공사 사업을 관리하는 수요기관과 설계용역을 수행하는 설계자가 조달청의 설계적정성 검토를 ‘더 쉽고 정확하게’ 신청할 수 있도록 ‘설계적정성 검토 설명서’를 발간했다고 21일 밝혔다.

설명서에는 △설계적정성 검토에 필요한 각종 제출서류 작성방법 및 유의사항 △주요 체크리스트 △절차별 사례 △주요 질의답변 등 설계적정성 검토 요청 시 수요기관과 설계자가 알아야 할 내용 등을 담았다.

조달청은 설명서 발간으로 그동안 수요기관과 설계자들이 어려워했던 20여 종의 신청 서류 및 작성방법 등을 알기 쉽게 안내해 업무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정확한 정보 제공으로 서류 제출 후 보완하는 사례가 줄어 기업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해 줄 것이란 분석이다.

설명서는 조달청 홈페이지를 통해 전자파일 형태로 이용할 수 있으며, 국방·경찰·우정사업 등 주요 수요기관을 통해 배포할 예정이다.


한편, 조달청은 총사업비 200억원 이상 또는 30억원 이상 국고보조사업인 공공시설공사에 대해서는 설계과정에서 설계 내용을 보완·개선하고 현장적용의 타당성, 예산과 규모의 적정성을 검토하고 있다.


강성민 조달청 시설사업국장은 "수요기관과 설계자가 조달청 설계적정성 검토를 신청할 때 이번 설명서를 잘 숙지하고 활용한다면 시간과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이라며 "보다 많은 수요기관과 설계자가 설계적정성 검토를 신청하는데 길라잡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