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불편 해소'..우리은행, 업무 관행 개선 100대 과제 추진

      2024.08.21 15:17   수정 : 2024.08.21 15:1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우리은행이 금융환경 변화에 맞춰 조직 내부의 오래된 업무 관행을 개선하기 위해 100대 과제를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지난달 조직개편에서 '관행·제도개선솔루션 액트(ACT)' 태스크포스(TF)를 신설하고 영업현장 업무 프로세스 중 불필요한 업무 관행을 줄이는 등 효율화 작업을 진행 중이다.

TF는 내부용 게시판과 직원들의 아이디어 공모로 건의사항을 수렵했다.

이를 바탕으로 100대 개선과제를 발굴한다. 과제의 실질적인 추진을 위해 진행 상황을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결과를 직원들과 공유해 조직의 변화를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우수 의견을 제안한 직원을 포상하는 등 지속적인 업무 개선을 유도한다.

다수직원이 공감하고 개선 효과가 큰 15개 과제를 선정해 선제적으로 추진한다. △신용조사 비대면 의뢰 프로세스 신설 △여수신·외환 수수료 감면 등 중복업무 프로세스 통합 △퇴직연금 처리업무 간소화 등이 대표적인 사례다.


우리은행 측은 "신용조사 비대면 의뢰 프로세스를 개발하는 과제는 기업 신용조사에 필요한 재무서류를 자동으로 전송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고객 편의성을 제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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