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호텔HDC, '신규 인력 양성' 업무협약 체결

      2024.08.26 10:19   수정 : 2024.08.26 10:19기사원문

한국관광공사는 26일 호텔HDC와 호텔 분야의 신규 인력 양성 및 일자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HDC그룹 계열사인 호텔HDC는 호스피탈리티 개발·운영 기업이다. 기존 '파크 하얏트 서울', '파크 하얏트 부산', '안다즈 서울 강남'과 더불어 지난 6월에 개관한 '보코 서울 명동'의 경영을 맡으며 사업 분야를 확장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호텔업계의 지속되는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다. 관광공사와 호텔HDC는 오는 9월부터 연말까지 호텔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를 대상으로 호텔 서비스 직무교육 및 현장실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먼저, 관광공사는 호텔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19세 이상 39세 이하)을 대상으로 호텔서비스 분야 직무역량 개발을 위한 교육 과정을 운영한다. 대학생 등 청년 구직자는 물론 경력 보유 여성, 관련 분야 전공 외국인 유학생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새로운 인력을 발굴·양성할 계획이다.


호텔HDC는 오는 11월부터 2개월간 직무교육 수료생을 대상으로 '파크 하얏트 서울', '안다즈 서울 강남' 등에서 현장실습을 진행한다.
양사는 현장실습 종료 후에도 취업 컨설팅, 일자리 매칭 등 취업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서영충 관광공사 사장직무대행은 “정부에서 올해 최초로 호텔·콘도업계에 외국인 비전문취업비자(E-9)를 시범적으로 도입하는 등 인력난 해소를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관광공사는 업계가 필요로 하는 인재를 직접 발굴, 양성해 취업까지 이어지는 선도적 사례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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