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준감위, 계열사 한경협 회비 납부 사실상 승인
2024.08.26 19:30
수정 : 2024.08.26 19:3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삼성 준법감시위원회(준감위)가 26일 삼성 계열사의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 회비 납부에 대해 "관계사의 자율적 판단에 따라 결정하도록 했다"며 사실상 '승인' 결정을 내렸다.
준감위는 "앞으로 한경협에 납부한 회비가 정경유착 등 본래 목적을 벗어나 사용되지 않도록 하고, 이를 위반할 경우 즉시 탈퇴할 것 등을 관계사에 다시 한번 권고했다"고 밝혔다.
한경협에 합류한 삼성 계열사는 삼성전자, 삼성SDI, 삼성생명, 삼성화재 등 4곳이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