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투아니아 재무부 장관 만난 김병환 위원장 "금융협력 강화" 논의
2024.08.27 09:13
수정 : 2024.08.27 09:1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27일 오전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4'가 열리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긴타레 스카이스테 리투아니아 재무부 장관을 만나 핀테크 분야를 중심으로 한 금융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김 위원장은 우선 3일간 진행되는 '코리아 핀테크 위크'에 스카이스테 장관이 참석해 축사로 빛내준 데 대해 깊은 사의를 표했다. 이어 리투아니아의 우수한 핀테크 생태계를 높이 평가하며 "한국 핀테크 기업들이 신속한 인허가 절차 등 강점이 있는 리투아니아를 거점 삼아 유럽 시장에 원활하게 진출할 수 있도록 관심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스카이스테 장관은 "한국 또한 금융규제 샌드박스 등 제도적 개선 노력에 힘입어 혁신적 서비스 출시에 우호적인 환경이 조성된 것으로 알고 있다"며 "핀테크 정책에 대한 공유를 통해 양국의 핀테크 산업이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해나가자"고 화답했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