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추석 특별 수송 대비 안전대책 점검회의
2024.08.27 14:29
수정 : 2024.08.27 14:29기사원문
이날 회의에서는 다음달 13~18일 6일간의 추석 특별 수송 기간동안의 차량·전기·시설 등 각 분야별 사전 조치사항과 비상대응체계 등을 점검했다.
코레일은 이전 명절에 있었던 사고·장애사례와 점검현황을 다시 한번 살피고, 입석 승객 등 수송인원 증가에 따른 고객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열차 내 위생설비와 편의시설을 집중 점검하고 있다.
여객분야는 건널목사고나 이례사항 대비를 위해 시설 모니터링과 관리에 힘쓴다. 특히, 혼잡한 승강장에는 안내 직원을 추가 배치해 고객 동선을 정리하고, 열차가 승강장에 들어올 때 기적을 울려 접근을 알리기로 했다.
한편 코레일은 다음달 12일까지 전체 철도차량을 대상으로 추석 대비 중점 정비를 진행중이다. 또, 건널목, 승강장 안전문(PSD), 승강설비(에스컬레이터, 엘리베이터), 승강장 조명, 안내방송설비 등 철도 시설물에 대해서도 집중 점검과 보수 조치에 나서고 있다.
한문희 코레일 사장은 "추석명절기간 많은 국민이 열차를 이용하시는 만큼, 철저한 준비태세로 국민의 안전하고 편안한 고향길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