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금 붓고 美 주식 받자"..카카오뱅크, 한달적금 위드 하나증권 선봬

      2024.09.02 10:29   수정 : 2024.09.02 11:1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카카오뱅크가 '한달적금 위드(with) 하나증권' 상품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카카오뱅크 '한달적금'은 100원부터 3만원까지 31일간 매일 저축하며 적금 습관 형성에 도움을 주는 상품이다. 매일 다른 디자인의 화면 구성으로 '돈 모으는'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한달적금with하나증권은 '한달적금'에 하나증권이 제공하는 미국 주식 투자 혜택을 연계한 상품이다. 오는 29일까지 한 달 간 한정판매되는 이번 상품은 최대 4만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한다.
미국 인기 소수점 주식 3종과 주식 매수 쿠폰 등이다. 하나증권 해외 주식 거래 계좌를 보유하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카카오뱅크 앱에서도 신규 가입할 수 있다.

가입 고객은 한 번만 저금해도 '엔비디아' '쿠팡' '코카콜라' 등 인기 종목 3종을 1000원 상당 소수점 주식으로 받을 수 있다. 또한 회차별로 미국 주식을 살 때 사용할 수 있는 '미국 주식 매수 쿠폰'도 총 27달러 가량 제공된다.

카카오뱅크는 지난 1월 인터넷전문은행 최초로 펀드 판매를 시작했다. 이어 7월 공모주 청약 정보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금융과 생활 플랫폼' 역량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펀드 판매 서비스의 펀드 잔고는 2024년 2·4분기 기준 전분기 대비 2배로 증가했다. 공모주 청약 정보 서비스 이용자 수는 출시 한 달만에 35만명을 돌파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카카오뱅크에서 모은 자산을 다시 투자하는 등 자연스러운 자산 연결에 초점을 두고 기획한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카카오뱅크 앱을 통해 다양한 생활 속 금융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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