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 9일부터 2025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
2024.09.02 09:50
수정 : 2024.09.02 09:5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대학교는 2025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오는 9일 오전 10시부터 13일 오후 6시까지 5일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수시모집의 모집인원은 총 1811명(정원 외 포함)이다.
인천대는 2025학년도 전공자율선택제 도입에 따라 올해 입학전형에서 자유전공학부를 신설, 인문계열 87명, 자연계열 129명 등 총 216명을 모집한다.
자유전공학부로 입학한 학생들은 1학년 말 희망하는 전공에 따라 2학년 해당 전공으로 배정받게 된다(단 사범대학, 예술체육대학, 스마트물류공학전공 등 일부 전공 제외).
인천대 수시모집은 학생부교과, 학생부종합, 실기/실적 전형으로 구분된다. 학생부교과전형에서는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있는 교과성적우수자 459명,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없는 지역균형 293명을 선발한다.
학생부교과전형은 교과성적 100%를 반영하며 학생부 반영방법 등은 전년도와 동일하다. 단 신설되는 자유전공학부와 자유전공학부 외 모집단위 간 학생부교과 가산점 산출 비율이 다르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가산점은 학생부 반영교과의 이수과목별 이수단위 합을 적용해 산출하고 자유전공학부 지원 시 이른바‘교차지원’을 하게 되면 가산점이 적어질 수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교과성적우수자전형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자유전공학부를 포함한 인문・자연계열 일반학과, 디자인학부는 2개 영역 등급합 7 이내, 사범계열은 2개 영역 등급합 6 이내, 동북아국제통상전공은 등급합 5 이내를 충족해야 한다.
학생부종합전형에서는 자기추천 692명, 기회균형 110명, 사회통합 55명, 서해5도출신자 6명, 특수교육대상자 48명을 선발한다. 예체능계열 중 작년부터 처음으로 학생부종합전형을 도입한 운동건강학부는 올해에도 실기고사 없이 4명을 선발한다.
자기추천전형은 1단계 서류평가에서 모집인원의 3배수(사범대 4배수)를 선발하며, 2단계 면접고사를 진행한다. 서류평가에서는 학업역량, 진로역량, 발전역량, 공동체역량의 4개 역량을 평가한다. 기타 정원 내 기회균형과 사회통합전형은 면접고사 없이 서류평가 100%로 선발한다.
실기/실적전형에서는 실기우수자 130명, 체육특기자 18명을 선발한다. 실기와 교과 성적을 일괄합산하는 조형예술학부(한국화・서양화전공)의 서양화전공에서는 올해부터 수시모집에서만 15명을 선발한다(단 수시 미충원인원 발생 시 정시 이월 선발).
매년 최고의 경쟁률을 기록하는 공연예술학과는 1단계에서 실기고사 성적으로 7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다시 실기고사를 치른 후 교과 성적을 합산해 선발한다.
기타 모집단위에서는 1단계에서 교과 성적으로 일정 배수(디자인학부・스포츠과학부 5배수, 운동건강학부・체육교육과 10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실기고사를 치른다. 체육교육과는 실기고사와 면접고사를 모두 치른다.
인천대 수시모집에서는 전형유형(학생부교과・종합) 등에 따라 복수지원도 가능하다. 기타 안내 및 세부사항은 인천대 입학안내 홈페이지에 게시된 모집요강을 참조하거나 전화상담을 이용할 수 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