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맞아 전통시장 활력 찾기 나선 익산시
2024.09.02 14:14
수정 : 2024.09.02 14:1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익산=강인 기자】 전북 익산시가 추석 명절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두 팔을 걷어붙였다.
익산시는 이달 1일부터 18일까지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특별기간'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장보기 행사는 물가 급등과 경기침체로 위축된 전통시장과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고, 명절 이후에도 지속적인 전통시장 장보기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해당 기간 익산시 공무원들이 전통시장을 방문해 지역경제 살리기에 적극 동참하도록 독려한다.
오는 11일에는 정헌율 익산시장을 비롯한 부서별 직원들이 지역 7개 전통시장에서 다이로움 지역사랑상품권과 온누리 상품권을 이용한 명절 장보기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 추석을 앞두고 지역사랑상품권인 다이로움(多e로움) 혜택을 확대한다. 9월 한 달 동안 민생 회복 특별대책 일환으로 기존 10% 할인에 10%를 더한 총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다이로움 혜택 확대와 추석맞이 장보기 행사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여러 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라며 "따뜻한 정이 넘치는 명절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