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 최고 8%"..신협, 신한카드 연계 플러스정기적금 출시
2024.09.03 10:40
수정 : 2024.09.03 10:4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신협중앙회가 신한카드와 연계해 최고 8.0%의 금리를 제공하는 ‘플러스정기적금’ 상품을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신협은 지난 2020년 10월 고금리 특화상품인 ‘플러스정기적금’을 처음 선보였다. 이번 신한카드 연계 상품은 출시 8회 차다.
8회차 플러스정기적금은 기본 금리 3.5%에 우대금리 4.5%다. 최대 연 8.0% 금리를 받을 수 있다. 상품 만기는 6개월, 12개월이고 각각 월 최대 불입금이 60만원과 30만원이다. 오는 11월 30일까지 1인당 1계좌만 가입할 수 있다.
우대금리별 적용기준은 △적금 가입월 포함 4개월 동안 월 총 사용금액이 10만원 이상인 달이 3회 이상인 경우 또는 △적금 가입월 포함 4개월간 총 사용 누적 금액이 40만원 이상인 경우 우대이율 4.0%를 추가 제공한다.
여기에 △신협에서 개설된 본인 명의 자유입출금식 계좌를 신협-신한 제휴카드 결제계좌로 등록(0.2%p), △신협 자유입출금식 계좌에 플러스정기적금의 자동이체 등록 후 총 납입횟수의 2/3이상 자동이체로 납입(0.2%p), △적금 가입월부터 만기 전전월까지 연속 3개월간 월 50만 원 이상 급여 이체(0.1%p)의 조건을 충족하면 총 0.5%p의 추가 금리를 받을 수 있다.
4.0%p 추가 우대금리 적용 대상은 △신협-신한 제휴카드를 발급한 적이 없거나, △기존 신한카드의 유효기간이 만료된 경우, △기존 신한카드 무실적 기간이 6개월 이상일 경우, △신한카드 탈회일로부터 90일이 지난 경우로 한정한다.
황동호 신협 총무본부장은 “신한카드 연계형 플러스정기적금은 연 최고 8%의 이율을 제공하는 상품으로 사회초년생부터 고령층까지 혜택을 누릴 수 있다”며 “특히 이번 연계형 상품은 카드이용실적 충족조건을 완화하는 등 조합원 부담을 낮추기 위해 노력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전했다.
신협-신한 제휴카드는 총 8종으로 범용카드 7종과 공공카드 1종으로 구성된다. 이 중 가장 인기가 많은 카드는 신협-신한 Hi-Point 카드로 부담 없는 연회비에 전월 실적에 따라 마이신한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는 혜택을 갖췄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