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세계 1위 건설사와 해외 프로젝트 협력
2024.09.03 19:20
수정 : 2024.09.03 19:20기사원문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향후 아시아개발은행(ADB)·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등의 공적개발원조 인프라 프로젝트에서 협업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대우건설은 이번 MOU를 통해 필리핀에서 입찰 예정인 '바탄-카비테' 교량 사업 메인 패키지 프로젝트에서 우선 협력할 예정이다. 필리핀 바탄-카비테 교량은 아시아개발은행 및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에서 발주한 사업으로 마닐라 만을 횡단해 바탄주와 카비테 주를 연결하는 교량이다.
정원주 회장은 "양사가 보유한 글로벌 네트워크 및 기술력을 바탕으로 건축·인프라를 비롯한 다양한 사업분야에서 윈윈할 수 있는 협력관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시너지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종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