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주택도시공사-한국기술사회, 건설기술 협력
2024.09.04 14:23
수정 : 2024.09.04 14:2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와 한국기술사회가 ‘건설기술 강국을 향한 신기술, 신공법 활성화 공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대한민국의 건설기술 강국 도약에 이바지하기 위한 핵심 전략의 일환으로 추진했다. SH공사와 한국기술사회는 건설 분야 혁신적 기술을 적용해 서울시 주거 환경을 개선하고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협력할 예정이다.
우선 SH공사와 한국기술사회는 이번 협약을 통해 첨단 건설기술 도입과 신공법 개발을 촉진하고, 이를 현장에 적용해 서울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계획이다. 장기적으로 국내 건설 기술 역량 강화에 기여하고, 대한민국이 국제 경쟁력을 갖춘 건설기술 강국으로 입지를 공고히 하는 데 이바지하는 게 목표다. 이를 위해 SH공사는 35년간 축적한 건설·도시개발·정비·주거복지 전문기관으로서 쌓아온 노하우와 자료를 바탕으로 한국기술사회의 인적 인프라를 활용해나갈 예정이다. 또 양 기관은 서울시의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기술 협력을 강화한다. SH공사가 추진하는 각종 주거 및 도시 개발 프로젝트에서 기술적으로 협력하고,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할 계획이다. 건설 현장의 혁신을 촉진하고, 신기술과 신공법을 적용해 국내 건설 기술의 경쟁력 강화에도 이바지할 방침이다.
이어 양 기관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원칙에 부합하는 기술협력 방안도 모색한다. 지속 가능한 도시 개발을 위해 환경 친화적인 기술을 도입하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논의하고 추진할 예정이다.
김헌동 SH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은 서울시의 도시 개발과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한 혁신적 기술 도입에 있어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SH공사는 지속적인 기술 혁신을 통해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