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주 장관 "소상공인 두 손잡고 일으켜 세울 것"

      2024.09.05 14:00   수정 : 2024.09.05 14:5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지금 이 순간에도 경영위기를 딛고 일어나 새로운 꿈과 희망을 현실로 만들고자 부단히 노력하고 계신 소상공인분들이 많다. ‘새출발 희망 프로젝트’를 비롯한 재기지원정책을 통해 소상공인 분들의 두 손을 잡고 일으켜 경영위기 극복과 취업·재창업에 대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소상공인 취업·재창업에 힘을 쏟는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5일 경기 안산시 안산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제8차 ‘소상공인 우문현답 정책협의회(이하 정책협의회)’를 열고 취업·재창업 소상공인 등과 함께 ‘소상공인 재기지원정책’을 주제로 간담회를 가졌다.

‘소상공인 우문현답 정책협의회’는 오 장관이 후보자 시절부터 약속해 중기부 장관으로 취임 직후 새롭게 만든 소상공인 소통 플랫폼이다.
현장을 직접 방문해 소상공인들이 생업 과정에서 겪고 있는 어려움 등을 듣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앞으로의 정책방향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논의하는 자리이다.

이날 정책협의회에서는 중기부의 대표적인 소상공인 재기지원사업인 희망리턴패키지가 내년부터 고용노동부와 협업을 통해 ‘새출발 희망 프로젝트’로 확대·개편됨에 따라 그 추진방향을 참석자들에게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 장관은 “취업·재창업 등 재기에 성공하는 것은 개인의 생계를 위해서도 중요하지만, 취업자·재창업자들이 비슷한 상황에 놓인 다른 소상공인에게도 다시 도전해서 일어날 수 있다는 힘과 용기를 주는 롤모델이 된다"며 "소상공인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대책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현장의견을 반영한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내년도 관련예산이 올해 1513억원에서 2450억으로 61% 증액됐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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