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6억 규모 수도권 급행철도 민간투자 공사 계약
2024.09.06 17:04
수정 : 2024.09.06 17:0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진흥기업은 지티엑스씨와 1916억원 규모의 수도권광역급행철도 C노선(GTX-C) 민간투자시설사업 건설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사업은 경기도 양주시~수원시 일대에 86.46km 복선전철 및 정거장 14개소, 차량기지 1개소를 건설한다.
총 공사비용은 약 3조8323억원이며 이중 진흥기업의 계약금액은 5%에 해당하는 1916억원이다.
GTX-C 사업은 1공구 ~ 6공구까지 이뤄지며, 진흥기업은 1,3,4공구에 참여한다. 계약기간은 착공일로부터 60개월이다.
진흥기업은 이번 GTX-C 수주를 통해 철도 등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에서도 역량을 인정받게 되었다.
한편, 진흥기업은 지난 7월 국토교통부에서 실시한 2024년 건설사업자간 상호협력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 건설업체로 선정되었다. 또한 진흥기업은 지난 2021년 시공능력평가액 6439억원을 기록한 이후 2022년 7541억원, 2023년 8628억원에 이어 올해 1조1255억원을 달성하며 처음 1조원 시대를 열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