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지역 경제 체질 강화 위해 대형마트·기업과 '맞손'

      2024.09.10 10:37   수정 : 2024.09.10 10:3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원주=김기섭 기자】원주시가 지역경제 체질 강화를 위해 지역내 대형마트, 지역에 본점 또는 생산 공장을 두고 있는 기업들과 손을 잡았다.

10일 원주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시청 7층 투자상담실에서 ‘지역 대형마트와 기업의 동반성장을 위한 상생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원주시를 비롯해 롯데마트 원주점, 이마트 원주점, 홈플러스 원주점, 원주원예농협 하나로클럽 등 지역 대형마트 4곳과 원주에 본점 또는 생산공장을 두고 있는 삼양식품, 네오플램, 데어리젠, 서울에프엔비 등 지역 기업 4곳이 참여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경제의 소비와 생산 주축인 대형마트와 기업을 연계, 경제 주체 간 긴밀한 관계를 형성하고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지역경제 체질을 강화에 나선다.

협약 주요 내용은 △지역 우수 제품 발굴 및 홍보를 통한 기업의 생산 촉진 △지역 내 생산자와 소비자의 연계를 통한 지역경제 선순환 체계 구축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력사업 발굴 △상호 발전과 우호 증진 및 발전 방향 협의 등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원주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제품을 널리 알리고 대표 기업을 키우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이번 협약을 마련했다”며 “앞으로 대형마트를 통해 진행될 지역 기업 홍보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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