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군수품 현장 품질·기술 분임 혁신대회, 대전 기품원서 개최 

      2024.09.10 16:37   수정 : 2024.09.10 16:3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국방기술품질원은 10일 방위사업청과 대전 KT 인재개발원에서 제6회 군수품 현장 품질·기술 분임 혁신대회를 개최했다.

기품원에 따르면 지난 2019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는 혁신대회는 현장 중심의 군수품 품질혁신 활동을 확산하고 기술교류 및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신상범 기품원장은 "혁신대회의 성과가 글로벌 국방품질 경쟁력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세계 4대 방산강국 진입이라는 국정목표 달성을 위한 성장동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대기업·중견기업, 중소·벤처기업, 소요군' 등 3개 그룹으로 구분해 개최되며, 심사를 거쳐 상장과 포상금을 수여한다.

올해는 총 52개 분임이 혁신과제를 제출했다.
이 가운데 서류심사를 통해, K계열 자이로스코프 부품개선을 통한 공정·필드 품질개선, 경기관총-Ⅱ 열상조준경 조립체 스마트화를 통한 품질개선, K9 자주포 엔진제어장치 정비공정 개선으로 부적합품률 감소 등 13개 분임 과제가 본선 발표심사에 진출했다.


혁신대회에선 매년 과학적인 품질관리 기법을 통해 군수품 생산 및 운용현장의 품질과 기술적 이슈를 해결해 군수품을 개선, 글로벌 국방품질 경쟁력을 향상시킨 우수 과제를 발굴해 포상하고 있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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