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주소 몰라도 추석 선물 보낼 수 있어" 모바일 '선물하기' 40·50대 이용자 급증

      2024.09.11 10:00   수정 : 2024.09.11 10:0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롯데홈쇼핑의 선물하기 서비스 주문액이 전년 대비 15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추석 연휴를 앞두고 아직 추석 선물을 준비하지 못한 고객들을 위해 모바일 선물하기 이용고객을 위한 마케팅을 강화한다고 11일 밝혔다.

롯데홈쇼핑이 지난 8월 24일부터 9월 8일까지 진행한 '2024 추석 마음 한 상' 특집전 기간 동안 선물하기 서비스 주문액은 전년 동기간 대비 15배 이상 신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명절 선물 수요가 몰리는 9월 1주차에는 선물하기 서비스를 통한 주문액이 20배 이상, 주문고객수는 17배 이상 급증했다. 특히, 서비스 이용고객 중 40, 50대 비중이 70%를 차지하는 등 젊은 층에서 중장년층으로 수요가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UI 개편, SNS 연계 등 고객 편의 중심으로 서비스를 고도화 한 점이 효과가 있었던 것으로 분석된다.

이동규 롯데홈쇼핑 마케팅부문장은 "할인쿠폰 등 다양한 프로모션으로 기존 모바일 플랫폼 대비 저렴한 금액에 선물하는 서비스가 중장년 소비자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며 "향후 고객 편의를 중심으로 서비스를 더욱 고도화해 선물하기 서비스를 활성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홈쇼핑은 지난 2020년 12월 모바일 선물하기 서비스를 오픈했다. 서비스 론칭 이후 6개월 동안 월평균 주문건수가 40% 이상 성장하며 선물하기 주문건수는 8만 건을 기록했다.
올해 모바일 채널 강화 전략의 일환으로 사용자 편의성을 개선하고 번호를 몰라도 카카오톡 친구에게 선물을 보낼 수 있는 기능도 추가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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