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화작물 브랜드화…고창군, 식량산업 발전협의

      2024.09.20 14:51   수정 : 2024.09.20 14:5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고창=강인 기자】 전북 고창군이 특화 식량작물 브랜드화 등으로 지속가능한 식량산업 육성을 추진한다.

20일 고창군에 따르면 전날 오후 군청 대회의실에서 ‘고창군 제2기 식량산업종합계획(2025~2029) 수립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보고회에는 심덕섭 고창군수, 이미정 농협중앙회 고창군지부장, 지역RPC 대표들, 농업인 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제2기 식량산업종합계획의 목표는 ‘고창군 특화 식량작물 명품 브랜드화 UP 및 지속가능한 식량산업 육성’에 집중됐다.

고창 쌀브랜드 홍보와 친환경쌀 품질 우위로 경쟁력을 확보할 방침이다.
친환경 고품질 쌀 전문재배단지 확대가 추진되고, 들녘 경영체 시설장비도 지원될 예정이다.

‘고창쌀’ 통합브랜드 개발과 육성이 진행되고, 소비자들에게 안전한 먹거리 이미지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밭작물(고구마, 콩) 주산지 위상 강화도 본격화된다.
생산 측면에서 주요 밭작물 품목별 비료약제 농자재 지원과 고구마 우량종자 기반구축 등이 진행된다. 유통·가공 측면에서 고구마 활용 디저트 개발, 교육 및 체험프로그램 개발도 제시됐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고창군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식량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통해 함께 잘 사는 행복한 고창군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고창군 식량산업과 전체 농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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