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신청사 지어졌다...다음달 입주 본격화
2024.09.27 13:45
수정 : 2024.09.27 13:4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익산=강인 기자】 전북 익산시가 54년 만에 새로운 청사를 짓고 각지에 흩어졌던 부서를 한 곳으로 모은다.
27일 익산시에 따르면 오는 30일 신청사 입주식을 열고 본격 이전 절차에 돌입한다.
정식 개청식은 구 청사 철거와 공원 조성 등 모든 공사를 마무리한 뒤 가질 예정이다.
신 청사는 현 청사 바로 뒤에 지하 2층~지상 10층, 연면적 4만234㎡ 규모로 지어졌다. 입주부서는 35개로 청원 950여명이 근무하게 된다.
부서별 이전은 10월 4일부터 14일까지 11일간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4일 △기획예산과 △감사위원회 △정책개발담당관 △홍보담당관 △시민안전과를 시작으로 △아동보육과 △복지정책과 △여성가족과 △경로장애인과 △행정지원과 △문화관광산업과 △문화유산과 △녹색도시조성과 △기업일자리과 △미래산업과 △청소자원과 △소상공인과△건설과 △교통행정과 △도시개발과 △국가식품클러스터담당관 △위생과 △교육청소년과 △공영개발과종합민원과 △회계과 △세무과 △징수과 △주택과 △도로관리과 △의회 청사 등이 순차적으로 이사할 예정이다.
익산시 관계자는 "민원콜센터를 통해 부서별 이사 일정을 확인한 후 청사에 방문해 주시길 바란다"며 "차질 없는 이전 작업을 통해 시민이 행복한 품격 도시 익산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현재 사용 중인 청사와 의회 건물은 오는 11월부터 철거가 시작되며, 바이오농정국은 함열읍 북부청사에 기존대로 운영된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