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최고 숙련 기술인 '전남도 명장' 찾습니다"

      2024.10.01 09:10   수정 : 2024.10.01 09:1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최고 숙련 기술인 '전남도 명장'을 찾습니다."
전남도는 지역 최고 수준의 숙련 기술인을 찾아 명장으로 대우하기 위해 '2024년 전남도 명장'을 오는 1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전남도 명장'은 기술인의 자긍심을 높이고 숙련 기술을 발전시키며 전수토록 하기 위해 도입됐으며, 매년 기계설계, 선박설계, 전기, 식품가공, 제과·제빵 등 38개 분야에서 연간 5명 이내(분야별 2명)로 선정한다.



신청 자격 요건은 △지원한 직종에서 15년 이상 종사하고 △공고일 기준 전남에 5년 이상 주민등록을 하고 있고 도내 산업체 해당 분야에서 5년 이상 종사하고 △숙련기술의 보유 정도가 높으며 지역 숙련 기술 발전이나 숙련 기술자 지위 향상에 이바지한 기술인 등이다.

전남도는 전문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전문위원을 초빙해 평가위원회를 구성, 1차 서류심사, 2차 현장실사를 추진하고 명장 심의위원회의 3차 면접심사와 심의·의결을 거쳐 선정한다.


명장으로 선정되면 '전남도 명장' 칭호와 함께 명장 증서와 현판이 수여되며 연 100만원씩 5년간 총 500만원의 기술장려금이 지원된다.

신청서는 전남도 동부청사 중소벤처기업과로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순천시 해룡면 매안로 16, 2층 중소벤처기업과)을 통해 제출할 수 있다.

신청서 서식과 작성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도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수미 전남도 중소벤처기업과장은 "'전남도 명장'은 최고 숙련 기술인으로 인정받을 수 있어 기술인으로서 자긍심을 고취할 수 있다"면서 "다양한 분야 숙련 기술인이 관심을 갖고 참여하도록 적극 홍보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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