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패럴림픽 사격 金조정두·銅김정남, 세종시 명예시민

[세종=뉴시스] 조정두(왼쪽), 김정남 선수. (사진=세종시 제공) 2024.10.01. [e-mail]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송승화 기자 = 세종시가 지난해 4월 세종시와 연고지 협약을 맺은 BDH파라스 장애인사격실업팀 소속 조정두·김정남 선수를 올해 세종시 명예시민으로 선정했다.

1일 시에 따르면 두 선수는 지난 8월28일 프랑스에서 개최된 제17회 파리패럴림픽 사격 종목에 참가해 국위선양에 기여하고 시 위상을 드높였다.

조정두는 사격 P1 남자 10m 공기권총(스포츠등급 SH1) 결선에서 237.4점을 기록하며 대한민국 대회 첫번째 금메달을 획득했고 김정남은 남자 사격 P3 혼성 25m 권총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제17회 파리패럴림픽에서 최고의 실력을 보여준 선수들이 정말 자랑스럽다"며 "세종시 명예시민에 선정된 조정두·김정남 선수가 앞으로도 체육 분야에서 우수한 실력을 입증할 수 있도록 시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10월9일 호수공원 중앙광장에서 열리는 세종축제 개막식 행사에서 두 선수에게 명예시민증을 수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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