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화 편의점 전성시대...CU, 샐러드 특화 편의점 연다
2024.10.02 10:47
수정 : 2024.10.02 10:4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CU가 샐러드 특화 편의점을 연다.
2일 BGF리테일에 따르면 샐러드는 간편식품 카테고리 중 매출 비중이 가장 적은 품목이지만, 최근 일상에서 즐겁게 건강을 관리하는 '헬시 플레저(healthy Pleasure)' 열풍 열풍 속 가장 눈에 띄는 신장률을 보이고 있는 상품이다.
CU의 연도별 샐러드 매출 신장률은 2022년 20.8%, 지난해 22.5%, 올해 1~9월 31.7%로 매년 꾸준히 성장 중이다.
CU는 우선 서울 지역 내 오피스 및 대학 상권에 위치한 삼성본점과 강남거평점, 상도터널점, 서울대학교신양점, 중앙대2생활관점 등 5곳을 샐러드 특화 편의점으로 시범운영한다.
샐러드 특화 편의점은 2000원대 가성비 샐러드부터 6000원대 프리미엄 샐러드까지 총 30여종의 샐러드를 선보인다. 가공란과 컵과일, 단백질 음료 등 샐러드와 곁들여 먹기 좋은 상품도 함께 진열해 판매한다.
CU는 오는 10일까지 파스타 샐러드 차별화 신상품도 순차적으로 출시한다. 토마토 파스타 샐러드, 핫치킨 분짜 샐러드, 바질 파스타 샐러드, 닭가슴살 샐러드 등 4종이다.
CU는 이달 10일까지 파스타 샐러드 차별화 신상품도 순차적으로 출시한다. 토마토 파스타 샐러드, 핫치킨 분짜 샐러드, 바질 파스타 샐러드, 닭가슴살 샐러드(각 5,400원) 4종이다. 해당 상품들은 100% 통밀 파스타가 담겨 있어 한 끼 식사로도 적당하며 신선한 채소와 함께 넉넉한 토핑, 다채로운 드레싱이 담겨 있다.
한소영 BGF리테일 간편식품팀 MD(상품기획자)는 "소비자들의 식생활이 다양해지면서 최근 편의점 샐러드도 하나의 식사 메뉴로 급부상하며 관련 매출이 늘고 있다"며 "CU는 이번 샐러드 특화 편의점 테스트 이후 내년 100여 점을 목표로, 점진적으로 운영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