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내달 13일부터 부산~홍콩 노선 운항 재개

      2024.10.10 09:22   수정 : 2024.10.10 09:2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에어부산은 코로나19로 중단했던 부산~홍콩 노선을 다음달 13일부터 매일 1회 일정으로 재운항한다고 10일 밝혔다.

부산~홍콩 노선은 김해국제공항에서 오후 9시 55분 출발해 다음날 오전 0시 55분 현지에 도착, 귀국 항공편은 현지 공항에서 오전 2시 5분 출발해 같은 날 오전 6시 20분 김해국제공항에 도착한다. 비행시간은 약 4시간이다.

항공기는 A321기종(195석)이 투입된다.

에어부산은 2011년 5월 부산~홍콩 노선에 신규 취항한 이후 운항을 이어오다 코로나19가 확대되던 2020년 2월부터 운항을 중단했고 4년 9개월여 만에 노선을 복원했다.

홍콩은 역사적 배경으로 동서양의 문화가 공존해 현대적인 도시의 웅장함은 물론 동양의 분위기도 함께 느낄 수 있는 매력적인 곳이다. 화려한 야경과 쇼핑의 성지로도 유명하며, 광동 요리는 물론 전 세계 음식을 다양하게 맛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부산~홍콩 노선은 오랜 기간 회사의 성장·발전 과정을 함께 해온 에어부산 역사의 일부분”이라면서 “오랜 운항 업력을 바탕으로 구축해온 노하우를 적극 활용해 손님들을 안전하고 편안하게 모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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