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공모채 발행 도전...넉달만 추가 발행
2024.10.11 14:13
수정 : 2024.10.11 14:13기사원문
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이달 15일 3년물과 5년물 총 1500억원 자금 모집을 목표로 수요예측에 나선다.
이를 위해 NH투자증권, KB증권, 신한투자증권, 키움투자증권, 유진증권 등 5곳이 대표 주관을 맡았다.
대한항공의 신용등급은 A- 수준으로, 등급 전망은 '안정적'이다.
나신평은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면서 "해외 경쟁당국의 심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인수 절차 완료 시 상대적으로 재무구조가 열위한 아시아나항공 연결 편입으로 재무안정성 지표의 저하가 예상된다"면서 "그러나 양사 합산 부채비율은 350%, 차입금 의존도는 42% 수준으로 인수 이후 재무 부담 상승 폭은 통제 가능한 수준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