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그재그, '탑텐' 입점으로 SPA 라인업 확장

[파이낸셜뉴스]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에 신성통상의 SPA 브랜드 '탑텐(TOPTEN10)'과 '폴햄(POLHAM)'이 공식 입점했다.

14일 지그재그는 운영하는 카카오스타일에 따르면 올 1~9월 지그재그 내 SPA 브랜드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약 40% 증가했다. 고물가 시대에 합리적인 쇼핑을 원하는 1030 여성들이 다양한 SPA 브랜드를 찾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지그재그는 SPA 브랜드 확대에 나선 것. 현재 지그재그에는 '스파오', '로엠', '지오다노', '미쏘', '후아유', '에잇세컨즈' 등 10여 개의 국내 SPA 브랜드가 입점해 있다.

이번에 새로 입점한 탑텐은 합리적인 가격과 기본에 충실한 아이템으로 전 연령대에 사랑받는 국내 SPA 1위 브랜드다.

탑텐과 폴햄의 합류로 지그재그의 SPA 브랜드 라인업이 한층 강화됐으며, 두 브랜드의 1030 여성 고객 확대에도 긍정적인 변화가 예상된다고 지그재그 측은 설명했다.

입점 기념 이벤트도 진행한다. 14일부터 21일까지 탑텐, 폴햄 제품 구매 시 적용할 수 있는 10% 쿠폰을 상시 제공하며, 매일 정오에는 선착순 100명에게 20% 쿠폰을 지급한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탑텐과 폴햄의 입점으로 국내 SPA 브랜드 대부분을 지그재그에서 만날 수 있게 됐다"먀 "지그재그는 국내 온라인 SPA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mail] 정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