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아이폰 게섰거라"...턱끝 추격하는 샤오미·오포·비보
2024.10.18 07:00
수정 : 2024.10.18 07:00기사원문
아이폰 이어 중국 폰까지 쫒아오네
삼성전자가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1위 자리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어. 애플이 새로 출시한 '아이폰16' 시리즈에 AI 기능을 탑재하면서 AI폰 경쟁이 본격화됐고, 중국 업체들도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삼성의 점유율을 빠르게 따라잡고 있지. 하반기에 삼성전자가 내놓을 AI폰 신제품이 향후 시장 점유율을 좌우할 중요한 변수로 보이는 상황이야.
AI폰 덕분에 삼성이 1위는 지켰어
올해 3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는 5780만 대를 출하해 18.3%의 점유율로 1위를 유지했어. 그런데 이건 전 분기보다 0.6%p 낮아진 수치야. 반면 애플은 '아이폰16' 시리즈를 내놓으면서 점유율을 15.8%에서 17.7%로 끌어올렸지. 출하량도 24%가량 늘어나며 5600만 대를 기록했어.
삼성은 '갤럭시Z폴드6'와 'Z플립6'의 판매가 기대 이하였지만, '갤럭시S24' 시리즈의 성과 덕분에 1위 자리를 간신히 지킬 수 있었어. '갤럭시S24' 시리즈는 올해 8월까지 2586만 대가 팔렸는데, 전작보다 24% 더 많이 팔린 거야.
IDC는 삼성전자가 AI 기능이 탑재된 프리미엄 스마트폰 출하를 늘리면서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있다고 평가했어. '갤럭시S24 울트라'는 '컨슈머리포트'의 최신 스마트폰 평가에서도 '아이폰16 프로맥스'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지.
중국 업체들의 추격, 만만치 않네
샤오미, 오포, 비보 같은 중국 업체들도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어. 이들 모두 3~5위에 이름을 올리면서 삼성과의 점유율 격차를 줄이고 있지. 샤오미와 삼성의 점유율 차이는 이제 4.8%p밖에 안 돼. 특히 중국 업체들은 인도와 동남아시아 시장에서도 저가 전략으로 삼성의 점유율을 위협하고 있어. 인도에서는 올해 2분기 기준으로 샤오미와 비보가 각각 1, 2위를 차지하면서 삼성은 3위로 밀렸어.
신제품으로 맞불 놓는 삼성
중국 제조사들이 성능을 크게 업그레이드한 플래그십 스마트폰을 속속 내놓으면서 삼성도 대응에 나섰어. '갤럭시Z폴드 스페셜 에디션(SE)'과 '갤럭시S24 팬 에디션(FE)' 같은 신제품을 10월과 11월에 출시하며 라인업을 다양화하려고 해. 스마트폰 시장이 다시 회복세를 보이고 있어서 앞으로의 경쟁은 더 치열해질 거 같아.
짧게 요약해줄게
삼성전자가 AI폰 신제품으로 시장 1위를 유지하려고 애쓰고 있지만, 애플과 중국 업체들의 추격이 거세. 앞으로 하반기 신제품 성과가 삼성의 시장 지위를 결정할 중요한 변수가 될 것 같아.
이 뉴스는 파이낸셜뉴스의 원본 기사 ' 삼성전자, 스마트폰 점유율 1위 지켰지만…애플·中 파상공세'를 AI로 알기 쉽게 풀어 쓴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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